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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스토리교육원 최유정청주지사장] - 칼럼 / 밥상머리소통이 내아이 생명지킴이(Gate keeper)!

최유정 청주지사장
2018-10-13
조회수 507


ⓒ 경북연합일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OECD국가중 최하위다. 21세기는 경제적으로 급부상 했으나, 풍요속의 빈곤으로 아랍권에서 '우울공화국이다' 라고 할 만큼 세계 자살률 부동위 1위로 불명예를 남기고 있다.
핵가족시대, 물질만능의 시대에 힘들어하는 비행청소년이 날로 급증하고 있어 그 증가추세는 심각한 수준에 있다.
 그 원인으로 과도한 입시경쟁의 압박, 학교폭력, 왕따 등 언어폭력의 부작용을 예로 들 수 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한 비도덕적, 반사회적 폭력행사를 하고도 전혀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이기주의만이 팽배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 주소라 하겠다. 폭력을 당한 학생은 영혼 및 자신의 가치관 상실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는다
 이 모두 올바른 인성의 부재에서 오는 부작용으로 결과적으로 청소년의 자살률을 높이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2015년 7월 21일부터 정부가 인성교육진흥법 세계 최초 법제화한 나라로 인성교육 8대덕목(효, 예절, 정직,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범국민 실천운동을 벌여 인성이 실력있는 시대가 되었다.
문화전수자인 부모가 권위적인 양육태도와 아이의 성공 잣대를 옆집아이와 비교, 성적 부진하다는 이유로 언어폭력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에 낮은 자존감에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단순히 보복생각에 사흘에 1명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 80%가 '부모의 책임이다'라는 통계가 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 시대에 아직도 시험 점수와 스펙만을 운운하는 부모가 있다면 자녀에게 큰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소통은 가족들과 함께 가장 따뜻한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 속깊은 진정한 대화로 자녀와 사랑나눔, 소통하는 시간이다.
 미국 하버드대 캐서린 스노우 연구결과에 의하면, 밥상머리 식사는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 및 자존감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어휘력증진 및 신체, 두뇌, 정서지능 발달, 학업성적에 밀접한 관련있으며, 가족들과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음주, 흡연율이 2.3배 높게 나타나고, 도덕성, 책임감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은 성적이야기 하지 않기! 밀어내지 않는 대화로 해야한다. 자녀의 이야기를 그 데로 인정, 수용하고, 잘 경청해 주면서 공감, 칭찬, 격려의 말을 해야한다. 아! 그랬니? 힘들었구나! '구나화법'으로 '과거에는 나도 너처럼 힘들었단다.'라고 공감소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이와 열린 대화로 진정한 대화가 시작된다. 결국은 아이가 학교에서 성적 및 친구와의 감춰덨던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게 된다.
 그러면,'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함께 걱정해주는 대화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누구나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밥상머리 대화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내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존감 형성은 결국 명품자녀로 키우는길로 아이의 생명, 내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는 숭고한 첫걸음이다.
 자존감이 높은 친구는 절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다.
모든 부모님들이 밥상머리에서 따뜻한 감성의 대화로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 보인다면 대한민국의 자살률도 저감시키고 청소년들이 자라나 건강히 살 수 있는 밝고 빛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최유정
한국자살예방센터 충북지부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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